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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532회 ‘4억 명품녀’의 비밀 그녀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2020년 12월, 서울의 한 백화점 모피 매장에 한 여인이 들어섰다. 옷부터 가방, 액세서리까지 온통 명품으로 치장한 삼십 대의 젊은 한 여자.
여유 있게 매장을 둘러보고 상담까지 받은 그녀가 떠난 후 매장이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수천만 원짜리 모피코트가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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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김경아 라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이수연(가명)으로 나옵니다.
2010년 9월7일 엠넷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했던 4억 명품녀 김경아 사진
그런데 이런 모피 절도 사건이 이번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바로 전날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도 모피코트 절도 사건이 발생했었다는데...
한 백화점에서는 절도 사실을 들키자 ‘사려고 한 건데 왜 그러냐’며 그 자리에서 수천만 원 값을 치르고 유유히 나갔다는 여자.
결국, 백화점 모피 매장 직원들 사이에서는 그녀를 조심하라는 주의보까지 돌게 되었다고 한다.
도벽증이있나?
도벽증 : 습관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버릇이 있는 증상.
그리고 밝혀진 그녀의 정체는?
그녀는 입고 있는 옷과 가방이 다 합쳐 4억 원이 넘는다며 한 방송에 소개되어 일명 <4억 명품녀>라고 불리던 이 씨(가명) 라고 한다.
방송에 나와 재력을 자랑하던 그녀는 왜 몇 년 사이에 절도범이 된 것일까?
그녀를 둘러싼 이상한 일은 모피 절도 사건뿐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미국에서 두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어마어마한 재력가로 자신을 소개한 이 씨(가명).
사는 곳과 타는 차는 물론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을 휘두른 그녀의 호화스러운 생활은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 씨(가명)는 자신의 SNS에서 몇 번 착용하지 않은 명품들을 싼 가격에 판매했고, 그녀 자체를 보증서처럼 믿었던 사람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고 중고명품을 거래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씨가 판매한 고가의 명품 가방은 가짜였던 것이다.
급기야는 이 씨를 믿고 가짜 명품을 구입했다 피해를 본 사람들이 대책 모임을 만들 정도로 피해는 끝이 없다고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국내에 단 한 점뿐인 최고급 명품시계를 빌려 가더니, 다음날 술에 취해 그만 잃어버렸다며 나 몰라라 하고 있다는 그녀.
정말 그녀는 단 하루 만에 명품시계를 분실한 불운의 주인공인 걸까?
아니면, 돌려주기 싫어서인걸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당한 그녀.
그녀의 화려한 삶 중 진짜는 과연 무엇일까?
4억 명품녀를 둘러싼 자세한 이야기는 2월 19일 밤 9시 <궁금한이야기Y>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