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구미 3세 여아 친모 친부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방치해 ‘반미라’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살인에 가까운 행위를 한 3세 여아(보람이)의 친모가 당초 알려진 20대 A씨가 아니라 외할머니로 알려진 B씨라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미 MBC 실화탐사대에서 다뤘는데요. 아래를 통해 시청 바랍니다.
구미 3세 여아 사망 관련 뉴스 모음
www.yna.co.kr/view/AKR20210312103300053?input=1195m
news.joins.com/article/24010930
www.yna.co.kr/view/AKR20210312105000704?input=1195m
MBC 실화탐사대 재방송 다시보기
이 사건은 2021년 3월 6일 MBC 실화탐사대 117회에서 이 사건을 다루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20대 친모의 비정한 아동학대로만 그려졌는데,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는데요. 바로 친모는 외할머니였습니다.
아래를 통해 시청 바랍니다.
<세 살 아이는 왜 빈집에서 발견되었나?>
지난 10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의 사체가 발견된 것. 그날 오후, 경찰이 사건 용의자로 검거한 사람은 놀랍게도 아이의 ‘엄마’였다. 친모는 작년 8월 빈집에 아이를 두고 이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런데 아이가 발견되기 전 6개월여 동안 같은 빌라에 거주하던 외조부모는 물론이고, 이웃들마저 아이가 그곳에 혼자 남겨졌다는 걸 몰랐다고 한다. 대체 엄마는 왜 아이를 버렸으며, 주변 사람들은 그 긴 시간 동안 이를 모를 수 있었던 걸까?
<실화탐사대>는 아이의 친부와 아이를 버린 엄마의 지인들을 만나서 그간 사정에 대해 독점 취재했다. 아이의 사망 이후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기사들 속에서 ‘아이를 버리고 도망간 아빠’라는 기사 내용과는 달리, 그는 ‘아내(아이의 친모)의 외도’로 작년 4월 이미 이혼해 같이 살던 집에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혼 후 아이는 엄마가 도맡아 키웠고, 친모는 아이를 잘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의 사망 추정 시기는 작년 8월 초, 그런데 제작진이 친모의 지인들을 만나 듣게 된 이야기는 사뭇 달랐다. 친모의 지인들이 아이를 마지막으로 만난 게 작년 4월 말이었고, 친모가 4월에 재혼한 남편 집으로 이사 간다고 얘기했다는 것. 작년 4월 전남편과 이혼하고 비슷한 시기에 현남편과 새 가정을 꾸렸다면, 아이가 방치된 것은 작년 8월이 아니라 그 이전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딸을 사랑했던 엄마에서 딸을 버린 매정한 엄마로 돌변한 그녀. 구미에서 발생한 3세 아이 사망 사건, 이 안타까운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대해 <실화탐사대>에서 본격 취재했다.
현재 실화탐사대 구미 3살 여아 보람이 친모와 외할머니의 인스타와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